음원 퀸 '헤이즈' 컴백 초읽기

음원 퀸으로 유명한 '헤이즈'가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 SNS를 통해 '헤이즈'의 새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 세 번째 포토를 공개하며 4월 5일 음원 발매를 알렸다. 이번 노래는 쿠쉬, 비비안 , 알티 등 실력파 프로듀서가 대거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앨범이다. 헤이즈는 지난해 3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언두'의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로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 음원퀸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녀를 소개하자면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이다. 특히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본명은 장다혜 이다. 가수명 헤이즈는 독일어로 뜨겁게 달아오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프로필

본명 : 장다혜

출생 : 1991년 8월 9일 , 대구광역시

신체 : 166cm , O형

학력 : 부경대 경영학 학사

데뷔 : 2014년 1월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

예능 프로에서 보여줬던 경상도 사투리만 봐도 그녀의 고향은 알 수 있다. 그런 사투리만 보아도 센척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여리디 여린 감성을 가지고 눈물도 많은 그녀이다. 음악을 힙합 랩으로 시작하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하였고 그때부터 팬들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12월에 발표한 '저 별'이란 곡으로 본격적인 음원강자 자리에 오른다. 특히 래퍼로서의 정체성을 과감하게 모호하게 표현하며 특유의 비음이 섞인 매력적인 보컬로 대중들에게 크게 자신을 알렸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OST에 참여하였다. 2017년 6월에 발표한 '널 너무 모르고' 역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녀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 특히 이 노래는 랩보다는 보컬에 초점을 맞추어 그녀의 보컬 능력까지 인정받게 하는 곡이 되었다.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인 '비도 오고 그래서'가 대박을 터트리는데 참 재밌게도 여름 장마철에 발표하게 되어 순식간에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가 오는 날 이 노래를 들으며 추억에 젖는 건 아닐까 한다.

헤이즈는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갔고 알바를 몇개나 하면서 가수와 음악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3번씩 나눠먹으면서 생활했다고 한다. 이렇게 음악을 힘들게 시작하였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하는 순간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제의가 들어왔고 그 이후 승승장구 하게 된 것이다. 헤이즈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위해 많은 것을 인내하고 노력했다. 그녀의 음색은 타고난 것이지만 그녀의 노력은 자신이 만든 것이다. 그러한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난 그녀의 노래 가사들을 참 좋아한다. 노래감성과 딱 들어맞는 노래가사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릴때가 있다.  "우산 속에 숨어서 네 집을 지나쳐 그 날의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파서" 이런 가사는 심플하면서도 사람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꼭 언제 가는 한 번 했었던 행위 감정등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녀의 새 노래가 기대되는 요즘이다. 이제 며칠 뒤만 발표되는 음악에는 어떠한 감정선이 실릴지 정말 기대된다. 그녀가 1위를 할지 못 할지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나 음악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그녀는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데뷔 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헤이즈 시티를 개최한 그녀는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그런 그녀의 마음이 이번 앨범에서도 전달되기를 바라본다.